2016년 3월 30일 수요일

스트라스 부르그 4.16 세월호를 기억하는 추모 시위

안녕하세요~
어느 덧 봄바람이 쌩쌩(ㅡㅡ;;) 불어오고 있네요.
꽃샘추위에 감기 조심하시고 저희가 준비하는 행사에도 많은 참여와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
저희 사회토론회 모임에서 돌아오는 4월 16일 토요일 11시에 4.16을 기억하고 함께하자는 추모피크닉을
PLACE DE REPUBLIQUE에서 진행하고자 합니다.
인상깊었던 베를린행사처럼 신발 304개를 진열하고자 하여 여러분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참여하지 못하시는 분들도 당일에 신발을 살짝쿵 빌려주셨으면 해요.
신발을 빌려주시는 분들에게는 노란리본을 무료로 드리며 혹 신발을 못갖고 오시는 분들에게는
모금함이 있으니 적당한 금액을 기부하시면 노란리본을 드립니다. ^^
당일 준비물인 신발과 간단한 피크닉, 돗자리 정도 가지고 오셔서 함께 담소도 나누시고
4.16에 관련된 기사도 읽고 나누면서 이 날을 기억했으면 해요. 아직도 슬픔이 가시지 않고 해결되는 일이
없기에 저희도 참여하고자 이렇게 나누어봅니다. 
신발을 잠시 빌려주실분들은 성함과 신발갯수를 (가능한 많이) 저에게 메세지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신발 바닥에 성함과 연락처를 종이에 써서 테이프로 붙여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
독고정현 (07 83 76 98 76)
박은주 (06 30 60 95 71)
<4.16 세월호를 기억하는 추모 피크닉>
1. 일 시 : 4월 16일 토요일 11시
2. 장 소 : PLACE DE REPUBLIQUE
(트람 C, F, E선 역 바로 맞은편)
3. 준비물 : 도시락, 신발(가능한 많이), 돗자리 등

2016년 3월 20일 일요일

중심주의

오른손과 왼손

오른손의 오른은 '옳은'의 의미를 갖는다. 영어로도 right hand, 불어로도 la main droite, 다시 말해 '옳다. 의롭다'는 의미가 내재되었다.
반대로, 왼손의 '왼'은 '외다' 혹은 '외지다'에서 볼 수 있듯, 변두리, 탈중심, 비정상 등의 의미를 갖는다. 문화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아직도 왼손을 사용한다는 이유로 사회적 박탈을 당하는 사람이 있다. 왜? 방향에 옳고, 그름 / 선과 악의 문제를 부여했을까?

다수가 유전적으로 오른손 지향이기 때문인지, 특정한 사회적 기획에 따른 교정화 작업의 일환인지 몰라도, 문제는 우리가 사는 사회가 대부분 '오른손잡이' 지향으로 '구조화'되었다는 데 있다. 지금 쓰는 이 글의 방향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간다. 즉, 오른손으로 글쓰는 데 유리한 방향이다. 버스 카드 찍을 때, 지하철 카드를 찍을 때, 택시나 자동차의 문을 열 때, 과일 깎는 칼날 방향, 심지어 자동차 운전석 햇빛 가리개 파인 홈(이건 자동차마다 다를 수 있겠지), 출입문 손잡이 회전 방향, 집단 가무 최초 방향(왼쪽부터 시작하는 춤이 있던가?), 악수하는 손, 경례하는 손.. 개인 성향을 넘어서 이것이 하나의 사회의 약속이고 규칙이고 예의라는 사실이다.

가끔, 왼손으로 악수한다. 일부러. 상대는 물론 당황한다. 개의치 않고 한다. 예절이고, 규칙이고, 법칙이고 난 동의한 적 없다. 상대를 존중하고 반기는 마음에 왼손이면 어떻고, 오른손이면 어떤가?

다하편불 가조구 이 진여짜 로으심중 이잡손른오 난.

Bon après-midi.

2016년 3월 7일 월요일

초청강연 / 푸치니 : 도레타의 꿈


이번주 금요일 초청강연 일정입니다.
사회토론 모임에서 왠 음악이론 강연이냐...? 이상한가요? 
아닙니다. 사회를 이야기 하는데 영역 구분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그 보다는 다양한 시각으로 사회를 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럴려면 모든 주제에 열려있어야 한다는 것이 사회토론 모임의 생각입니다. ^^

이번 초청강연에서는 전공자가 아니라면 접근하기 쉽지 않은 음악이론의 세계를 푸치니 음악을 통해 접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강연 참여자가 대부분 한국인 인것을 감안해서, 쉬운불어로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라고 하네요. 초청강연자 Eric GOROUBEN 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합니다. ^^

강연을 들으러 오실 분은 오전 10시 BNU 까페테리아로  오세요^^
우선 여기서 모인 후 3층에 있는 강연장소로 올라갈 예정입니다.

그냥 커피 한잔 하러 오셔도 좋아요.^^

금요일날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초청강의 푸치니 : 도레타의 꿈 3월 11일 금요일 오전 10시


affiche 나왔습니다. 
많이 많이 늦었지만 그래도 붙여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