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이 어느새 첫달을 날려 보내는 즈음입니다.
1월의 마지막주 정기토론회, 우리는 짬뽕토론을 하였습니다.
정말로 짬뽕을 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짬뽕기부를 해주신 정현/성헌님께 감사드립니다. ^^
그 와중에 오갔던 이야기들...
> 우리가 읽는 성경, 왜 서로 다른 버전들이 존재하나. 번역 편역 오역으로 뒤범벅된 성경 편찬의 역사, 그리고 현존하지 않는 진짜 원본.
> 이제는 사회운동도 유머와 재치로 해야한다.?
: 인도 성지순례중에 만난 한국의 한 정치인, "내가 뇌물로 호떡하나라도 받았다면, 그 호떡으로 내 뺨을 치시오" 라고 말했던 그사람.
: '권력의 개'들을 위해(?) 개사료를 뿌리는 퍼포먼스를 하며 "저 돈 많습니다. 개 사료 계속 줄수 있어요!"라고 외치는 사람
> Forum européen de bioéthique / "Le normal et le pathologique"
Kléber 서점에서 열린 포럼. 짬뽕먹으면서 설렁설렁 들었는데, 볼것이 참 많군요.^^
https://www.youtube.com/user/FEBioethique
> 프랑스의 학자들은 사회학, 철학을 이야기하는데 의학 생물학을 넘나든다.
외과의사이자 뇌생물학자이었던 Henri Laborit(1914-1995)가 인간의 사회성을 생물학적으로 풀어놓으며 통섭의 토대를 닦았기 때문일까요?
>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제도가 갖추어져도 현실에서는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사회적 약자(노약자, 장애인)들과 그 주변사람들의 이야기...
> 프랑스에는 왜 사회복지학과가 없는가? 전문화된 사회복지사들을 양성하지 않는다는 건가?
> 철학자 Corine Pelluchon 과 그의 책들...
: L'Autonomie brisée. Bioéthique et philosophie, PUF, coll. « Léviathan »,
: Éléments pour une éthique de la vulnérabilité. Les hommes, les animaux, la nature, Paris, Le Cerf, coll. « Humanités », 2011
> 또 다른 책...
: Michael Löwy, Écosocialisme : L'alternative radicale à la catastrophe écologique capitaliste.
공부할것이 많은 풍성한 짬뽕토론이었습니다. ^^
정상적인 것과 병리적인 것은 일단 경계 설정부터가 어려운 듯.. 누구도 상대적으로 미쳤고, 상대적으로 멀쩡하다면..
답글삭제음.. 그렇다면... 정상적일수도 있고 병리적일수도 있고... 음.... 심오하군요...
답글삭제'정상'이란게 뭔가요? 를 이야기하는 부분이 있어서 링크 걸어둡니다.박노자의 글이에요. http://blog.hani.co.kr/gategateparagate/75550
답글삭제'정상'을 '어떤 상태'로 정의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방향을 지향해 나아가는 과정과 동력으로 이야기하는 것 같아요. 그런 동력이 있는 사회가 정상적인 사회이며 일기로든 시로든 그런 동력을 표출하고 사는 인간의 모습이 정상적인 것에 해당된다고...